늘공방1 [목수일지] 013. 오랜만의 목재상 방문.. 2019년 6월 운영하던 공방을 정리하면서 목재상과의 인연도 끊어졌었다. 한창 열심히 할 때에는 한 달에 천만 원 가까이 되는 목재를 구매하기도 하였고, 특수한 목재가 필요할 경우에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괜찮은 목재상을 알아보려 찾아다니기도 한 적이 있었다. 공방을 운영하고 가구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참 열심히 알아보고 찾아다녔던 기억이 남아있다. 일반적인 생활가구에는 비싸고 다양한 목공기계가 필요한 목재보다 가볍고 쉽게 가공이 가능한 침엽수 위주의 목재를 많이 사용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소프트우드를 사용하다 고급가구 라인을 고민하면서 하드우드도 많이 사용하였다. 애제재목쉬, 오크, 월넛 등등. 그렇게 열심히 사용하던 목재를 구하기 위해 자주 찾던 목재상이 있다. 갑작스레 공방을 정리하면서 .. 2021.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