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urniture
  • Wood
  • Tool

목수의일상21

[목수일지] 047. 눈 오는 풍경 가구제작과 인테리어. 그리고 지금은 집짓기 공사까지. 아직 정리되지 않는 것들을 이렇게, 또는 저렇게 이어가고 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일들.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맞는지, 어떻게 가야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알 수 없다. 다만 지금 현재의 시간에 집중을 하고 이후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 피곤하고 힘든 일이지만 그렇게라도 하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현장에서 그나만 위로를 받는 것들이 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또는 일하는 풍경의 작은 찰나의 시간.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될지 알 수 없다. 다만 갑작스레 나타난 상황에서 위로를 받는다.   2024년 겨울의 시작에서 시작한 일이 두 번째 현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울 것이라는 이.. 2025. 2. 8.
[목수일지] 046. 겨울의 집짓기. 바빴다. 그러니까 작년 10월부터 갑자기 여기 저기 일이 많았다. 그동안 공부를 한다는 핑계로 들어오는 일들을 잠시 미뤄두었는데 더 이상 미루기 어려워졌기에 일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집중하는 만큼 바빴고 일이 많았던 것이다. 지방을 돌아다녀야 했고, 익숙하지 않던 일들도 해야 했다. 오랜만에 일들로 조금 버거운 것도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일에 적응했다. 그러다 12월에 들어 선배의 연락을 받았다. 너무 지방이고 일하는 사람들도 잘 오지 않는 그런 곳에 집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민이 있었다. 열악한 환경과 임금도 제대로 받기 어려운 그런 일이었고, 두 달이 넘게 걸릴 수도 있었기에.. 하지만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인연의 끈을 헤치기 싫었기에, 그리고 젊었을 적 갈 곳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할 때 한.. 2025. 2. 2.
공방의 풍경 48. 공방의 풍경 48. 컷팅 준비 20180221 2020. 1. 26.
공방의 풍경 33. 공방의 풍경 33. 의자 지그 만들기 20170922 2019. 9. 10.
공방의 풍경 31. 공방의 풍경 31. 사포작업 20170908 2019. 8. 19.
공방의 풍경 30. 공방의 풍경 30. 마감재 바르기 20170819 2019. 8. 15.
공방의 풍경 29. 공방의 풍경 29. 대각 길이 재기 20170720 2019. 2. 27.
공방의 풍경 28. 공방의 풍경 28. 클램핑 20170720 2019. 2. 21.
공방의 풍경 27. 공방의 풍경 27. 가구오일 바르기 20170712 2019. 2. 14.
공방의 풍경 26. 공방의 풍경 26. 루터 홈 파기 20170711 2019. 2. 7.
공방의 풍경 25. 공방의 풍경 25.보완 20170711 2019. 1. 31.
공방의 풍경 24. 공방의 풍경 24. 오일마감 20170518 2019.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