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시집1 홀쭉한 배낭 / 구광렬 / 실천문학사 심심하고 심심한 사무실에 요즘 한창 유행인 인문학 과정의 자료로 보내어진 여러가지 서적중 찾아낸 책... 요즘 같은 시절에 이런 책을 자료로 보낸다는 것이 의외이긴했지만 오랜만에 읽어볼만한 책이 왔다 싶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썩 다가오는 장르는 아니었다. 체 게바라가 좋아했다는 시들의 이야기... 그래도 그가 게릴라 활동을 하던 전장에서 옮겨 적었다는 시라고하며 마지막 살해되기 직전 사라졌다던 시라는 것이 흥미로 다가왔다. 그만큼 그가 아끼고 좋아했다는 시였다니... 과연 어떤 시들이었을까... 일부분은 혁명과 민족의 아픔을 이야기한 시도 있었고, 사랑에 관한 시들도 있었다. 그동안 그에 대해서 들었던 이야기나 책들은 혁명에 사로잡혀 열정적으로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사랑의 시를..... 2022.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