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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그저 인간일 뿐이고, 각자가 하나의 시도이며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는다네. 그렇지만 그 인간은 완성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어야 해. 중심을 향해 노력해 가야지 가장자리로 빠져나가려 해서는 안 돼. 알아 두게. 엄격한 논리학자나 문법학자이면서도 동시에 공상이나 음악으로 가득찰 수 있다는 것을. 음악가나 유리알 유희 연주자이면서도 온전히 법칙과 질서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을. 105
유리알 유희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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