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urniture
  • Wood
  • Tool

목수9

[목수일지] 041. 다시 시작하며.. 2019년 공방을 정리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당분간 떠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다른 원인들이 함께 결합하여 그런 결정을 내렸다. 공방의 장비들을 정리하고 시설과 설비를 정리했다. 모든 것들이 공방에서 사라지고 난 뒤, 빈 공간에서 바닥을 쳐다봤던 것이 생각난다. 지금 이렇게 정리를 하지만 언제 다시 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언제가 될까 하는 생각.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무엇을 준비하고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기보다 해야 하는 일들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문을 닫고 오랫동안 머물던 지하에서 빠져나왔다. 그 후 20대 갓 사회에 나선 청년처럼 이리저리 부유하며 살았다.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다. 그러다 .. 2024. 2. 24.
[목공] 014. SNS와 목공. 요즘 우리의 삶에서 SNS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아무리 개인적인 성향이 많아지고,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고 한탄하지만 오히려 SNS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고 서로 만난다. 그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 아니고, 오히려 슬프고 위험한 것이라도 그것을 통해 해소되는 무언가가 존재한다. 그것을 통해 구성원이라는 존재의 의식을 확인해 가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모든 사회적 현상에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듯 SNS 역시 단점과 위험이 함께 존재한다. 물론 여기서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현상과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 수많은 SNS 속에서 목공의 자리도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생각을.. 2023. 1. 28.
[목공책 리뷰] 025. 여자목수 / 김민서 / 우드플래닛 목공의 일은, 목수라는 직업은 지금까지 남자들의 영역이었다. 목공일을 하거나 작업하는 내용을 보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무거운 목재를 나르거나 가공해야한다. 필요한 공구 역시 생각보다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집을 지어야 하는 영역이나, 가구를 만들어야 하는 영역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는 목수라는 직업이 형태를 상상하고, 공간을 상상한 후 입체적인 과정을 통해 그 완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였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목공, 또는 목수라는 직업은 남자들의 직업군에 속해 있었다. 여성이 들어오기 쉽지 않는 분야였다. 아... 물론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성이 그런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단정하려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도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데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고,.. 2023. 1. 28.
공방의 풍경 29. 공방의 풍경 29. 대각 길이 재기 20170720 2019. 2. 27.
공방의 풍경 25. 공방의 풍경 25.보완 20170711 2019. 1. 31.
공방의 풍경 21. 공방의 풍경 21. 미니어쳐 만들기 20170523 2019. 1. 3.
공방의 풍경 18. 공방의 풍경 18. 짜임 연습 20170511 2018. 12. 14.
공방의 풍경 2. 공방의 풍경 2. 지금은 교육중 20170222 2017. 9. 1.
공방의 풍경 1. 공방의 풍경 1. 수공구 연마 20170221 2017.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