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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2

[목수일지] 025. 실수를 인정하는 것... 일을 하다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일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당연한 말이다. 일의 전체적인 과정과 디테일한 작은 일들, 그리고 다양한 변수를 알지 못한다면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일을 배우면서 전체적인 과정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단순한 하나의 과정만을 익혀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이것과 연계되어 있는 다양한 것들을 같이 볼 수 있어야 한다.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그것을 거창하게 말하면 내재화를 통해 자신의 것을 만들어 갈 때 그 실수가 적어질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처음 실수를 하였을 때 사과를 하거나 문제의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가 된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스스.. 2022. 5. 3.
[목공] 009.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자. 실수로 잘못작업하여 수정 중. 힘들지만 배우는 것도 많은 게 실수다. 목공수업을 하다보면 자신이 틀릴까봐 두려워하는 회원들을 보게 된다. 생각보다 이런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다. 그냥 일단 해보라고 말해보아도 잘못되면 어떻게 하냐고 울상을 짓는다. 뭐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잘 완성된 가구를 보고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나무가 쪼개지거나 틀어질 수도 있기에 속상하게 될 것 같아 그럴 수도 있겠다. 또는 잘못하다가 자신이 다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솔직히 이런 사람들을 보면 조금 안타깝다. 이 모든 원인이 꼭 나쁜 결과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님에도 과도한 걱정이 있는 것이라 보이기 때문이다. 우선 잘 완성된 가구를 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처음 작업하는 것이지만.. 201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