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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목수29

공방의 풍경 22. 공방의 풍경 22. 샌딩 20170526 2019. 1. 9.
[생활목공] 강좌를 준비하며.. 기존에 운영하는 블로그를 살펴보니 목공과 관련된 강좌를 포스팅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목공과정을 잘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고, 가능하면 마감까지 마무리 짓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했다. 목수가 직업이다보니 바쁠 때는 엄청 바쁘고 시간이 날 때에는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나름 이것저것 신경 쓸 것들이 많아 도중에 중단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다 블로그를 이동하게 되면서 다시 강좌형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기존의 강좌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보니 과연 이런 강좌가 다시 필요할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분명 목공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문화적으로 대중화 된 것으로 보여진다. 본인이 어느정도 공구와 실력을 갖추면.. 2019. 1. 4.
[목공책 리뷰] 8. 나무로 만든 그릇 / 니시카와 타카아키 / 한스미디어 목공의 분야는 생각보다 넓고 깊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날 때부터 가장 많이 사용해 온 재료이기에 그만큼 다양하고 생활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집과 가구이다. 현대에 들어서야 콘크리트 등 다양한 재료로 건축된 주거문화가 자리 잡았지만 몇 백년 전만하더라도 대부분 목재를 활용하여 만들었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구 역시 목재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우리의 식생활에서 필요한 음식을 담고, 저장하는 도구로 목재를 사용했다. 토기로 만든 그릇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주변에서 얻기 쉬웠던 장점이 컸으리라 생각된다. 우리의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도 대부분의 생활에서 사용되던 그릇은 대부분 나무였다. 나무 그릇의 경우 단점도 크다. 목재 자체의 특성으로 인해 변형이 .. 2019. 1. 4.
[목공책 리뷰] 5. 젊은 목수들 : 한국 / propaganda 원목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물론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지만..)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가구들이 소개되고 있고, 일부 유명한 디자인 가구 브랜드의 경우 성공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허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목공, 특히 가구 분야의 다양함은 부족하다. 질적인 성장 이전에 양적인 성장도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구를 만드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곤 있지만 그 수익은 생활하기 조차 어렵다. 더구나 대량생산의 중국산이 넘쳐나는 현재, 개성이 있는 공방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어쩌다 목수가 된 나 역시 그러하다. 생활의 밥벌이로서 목공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저러한 어려움이 있으니 각오하고 덤비라고 음름장을 놓기도한다. 그럼에도 이곳 저곳에.. 2018. 12. 29.
공방의 풍경 20. 공방의 풍경 20. 가구수리 20170517 201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