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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4

그 많던 쌀과 옥수수는 모두 어디로 갔는가 / 월든 벨로 / 더 숲 우리나라의 주식(主食)은 쌀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주로 섭취하여 힘을 얻고 생활을 이어가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그 만큼 가장 중요한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허나 현대에 들어서 그 주식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가고 있다. 경제의 성장과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먹거리들이 늘어났고, 이에 대한 소비 역시 급격히 늘어났다. 굳이 쌀이 아니더라도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음식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1970~80년대의 쌀 소비량과 현재의 쌀 소비량을 대조해 보면 극명한 차이가 들어난다. 예를 들어 2012년의 경우 국민 한 명이 소비한 쌀의 량이 80Kg을 넘지 못했다면 예전에는 170kg가까이 소비했다고 한다. 쌀의 소비가 줄어든 만큼 우리의 삶에서 쌀에 대한 관심과 의미가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2022. 1. 23.
[문장] 038. 믿는 척 즉 사고체계가 이것과 저것, 저것과 이것을 연결시키는데 아주 이골이 난 나머지 나중에는 습관적으로, 자동적으로 사물과 사물 간의 관계를 찾아내게 되었다. 사람이 한 가지를 계속해서 믿는 척하면 나중에는 자기가 그것을 믿는 척하는 것인지 정말로 믿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갈 때도 있는 법니다. 3권 835 푸코의 진자 / 움베르토 에코 2020. 6. 12.
[문장] 37. 심판할 권리 나도 자문 자답을 하고 있는 중이야. 과연 우리에게 잘난척 할 권리가 있는 걸까? 햄릿을 청소부보다도 더 현실적 인 인물로 인식하는 우리에게? 만나면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싶은 마음에 줄창 보바리 부인이나 찾아다니는 나 같은 것에게 과연 남을 심판할 권리가 있기는 있는 것이냐? 611 푸코의 진자 / 움베르토 에코 2020. 6. 9.
[문장] 19. 진리는... 진리는, 때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장미의 이름 / 움베르토 에코 2020.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