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북1 리아의 나라 / 앤 패디먼 / 윌북 여기 몽이라는 나라. 아니 민족이 있다. 한 때 중국의 산악지역에서 자신들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을 영위하였다. 다른 어떤 문명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삶을 이어오던 그들. 그래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바탕으로 지금껏 삶과 문화를 이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역사의 굴레는 그들을 가만놔두지 않았다.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로 탈바꿈하면서 점점 다가오는 억압을 피해 인도네시아 인근 라오스까지 이동하였고, 1960년대 베트남 전쟁에선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역할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로 변모되었고 다시 그 땅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기나긴 고통의 행렬, 수 많은 몽족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 2022.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