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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책 리뷰] 19. 목재사전 / 정희석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무언가를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개념정리’라고 생각한다. ‘개념정리’란 단순히 단어의 뜻이나 의미를 아는 것을 넘어 각각의 내용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이어지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목공을 시작하면서 어려웠던 부분 중 하나가 이것이었다. 정확한 목공에서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더구나 일본식 단어와 한자어가 섞여있고, 다양한 해외 목공 정보가 혼입되면서 하나의 단어가 다른 의미를 뜻하는 경우도 생겨나면서 더욱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간간히 약간의 단어들이 정리되어 있는 자료를 보면서 조금씩 필요한 부분을 해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 2020. 1. 11.
[목공책 리뷰] 3. 목재 이용학 개론 / 정희석 / 미디어 우드 어쩌다 목공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목재에 관련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내용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순서도 뒤죽박죽이어서 어떤 것이 먼저고 어떤 것이 뒤에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다. 또한 정리된 내용의 신빙성 또한 명확하지 않았기에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았다. 만약 영어를 잘 할 수 있었다면(영어공부를 소홀히 한 것에 후회했다.) 해외 원서라도 사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답답함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다행히 번역된 책들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조금더 깊이있는 내용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목재 이용학 개론”이다. ​ 쉬운 책은 아니다. 국내 목재 관련 교수로 이론적인.. 2018.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