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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3

다시 쓰는 한국 현대사 / 박세길 / 돌배게 진보성향의 역사서적 중 대표적으로 많이 읽히는 현대사 서적. 대학때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동아리에서 읽어본 책이다. 당시에는 시리즈로 3권까지 나왔으며 현재는 4권도 출판된 상황이지만 읽지는 않았다. 1권의 일본 제국주의 시대로 부터 시작하여 3권까지 현대 5공화국까지 정리되어 있으며 중요한 사건별로 저자의 개인적 해석이 많이 담겨있는 역사서이다. 또한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사료와 주류적인 자료보다는 비주류적인 사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담은 역사서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로인해 주류 역사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역사란 지금껏 쓰는 사람의 관점에 의해 개별 사건의 해석과 이해가 달라지고 변화하는 것이 당연하다. 어떠한 것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저술하기란 어려.. 2022. 1. 25.
고쳐 쓴 한국 근대사 / 강만길 / 창비 고등학교 시절... 역사공부는 사실 점수를 위한 공부일뿐 순수한 우리, 내 나라의 역사공부는 아니였다... 뭐... 그렇다고 내가 내나라, 우리나라라는 개념이 철저하지는 못하지만...아무튼... 이러한 역사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있었을까?? 매일매일 외워야만하는 역사공부는 시대별로 나누어 정답을 위한 공부일뿐 알기위한 공부는 절대 아니었다. 당연히 싫어하던 과목이었고 괴로웠던 과목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이제 서른이 훌쩍넘은 이 시간... 도대체 왜 우리나라는 이모양 이꼴일까라는 고민과 함께 관심갖게된 역사... 그렇다고 열심히 공부하기 위한 관심은 아니었고... 다만 흐름을 보고자 했던 관심... 이러한 관심을 속 시원히 풀어준 책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역사가의 부드러운 문체와 냉정한 접근..... 2022. 1. 25.
대화 / 리영희 / 한길사 일제시대에 태어나 뛰어난 머리로 고향과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품게 만들던 한 소년. 형편이 어려운 과정에서도 공부으 집념만은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던 그 소년는 어느덧 해방을 맞이하게 된다. 생각보다 어떨떨한 해방의 시간. 그 해방의 시간을 느끼며 누릴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못했다. 해방 후 좌우의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어가는 현장을 목격했야 했고, 일본군이 나간 자리에 예의 없는 미군이 자리잡아 조선인들을 위하는 척 하는 풍경과 대면해야 했다. 그리고 처음 만나게 되는 여수순천사건의 현장.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에 스스로의 먹거리를 챙기기위해선 일면 외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고등학교 영어교사. 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못하게 된다. 바로 한국전쟁이 발발한 것이.. 2022.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