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전쟁 2026년 경제전망 / 김광석 / 에덴 하우스

 

 

 

 

 

 

 

 

 

 

세상이 변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렬은 관세를 무기 삼아 동맹국이라고 칭했던 나라들에게 수십 억 달러의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세상은 과거의 약육강식과 식민지 시대로 회귀됐다. 강대국이 약소국의 노동력을 빼앗고, 자원을 강탈해가는 시대로 회귀되었다. 자유무멱 체제와 자본주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의 신흥 강대국들은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념이 아니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나라들이 힘을 합쳐 연대하고 있다. 세계화(Globalization)가 멈추고, 분절화(Fragmentation)가 전개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 공간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문에서...

 

 

 

 

얼마 전, 그러니까 2025년 9월 4일 미국의 조지아에서 그동안 생각하지도 못하던 일이 발생했다. 우리나라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인 합작하여 건설하고 있는 공장의 엔지니어 300여 명을 미국의 ICE를 중심으로 단속하여 구금한 것이다. 이후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는 익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미국의 평가와 우리나라의 평가가 갈리고 있다. 이러한 일로 일부 투자가 지연되고 결국 자신(미국)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까봐 걱정을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이러한 행동은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자국의 노동자들만이 고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선 분노했다. 누가 자국의 국민들이 일하러 간 나라에서 구금되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았다는 것에 좋게 생각하겠는가.

 

 

표면적으로 드러난 하나의 사건. 하지만 이번 사건의 내면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 단순히 미국과 한국의 관계를 넘어서 지금 현재 세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암묵적으로, 조용히 그렇게 흘러가는 것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생각보다 우리 앞에 놓여 있음을 알게 하는 사건이다. 여기서 이번 사건의 모든 내막과 역사적 흐름을 다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꽤 오래전부터 이어온 일들이 드러내고 있으며 정치와 경제 그 모든 것들이 혼합되어 발생하고 있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일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그러한 상황이다.

 

 

이러한 일들이 있을 때마다. 책을 읽으려 한다. 물론 요즘은 유튜브와 같이 잘 찾아보면 양질의 컨텐츠들도 존재하지만,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책을 찾아 읽는 편이다. 더구나 지금과 같이 그 변화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려고 하는 시점에선 당연히 이러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까지 벌어진 사건들과 그 의미, 그리고 향후 우리가 나아가게 될 방향에 대해 모두 다 알 수 없고, 예측할 수도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향성이라도 읽어내기를 바라면서. 하지만 아직 그러한 방향을 정리해 낸 책들을 찾아내지 못했다. 물론 일부 이러한 전망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존재하지만 나의 이해력을 뛰어넘거나, 너무 두꺼운 나머지 읽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으로 주저하고 있는 책들이다. 하지만 이렇게 아직 ‘분절’되어 있는 책들을 하나씩 읽어내다 보면 하나씩이라도 정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구나 지금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던 시대의 변화는, 어쩌면 과거의 내용으로부터 반추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몇 가지 책들을 구매해 놓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러한 시작점에서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다만 경제 전망서이기 때문에 대중이 읽어내기 어려운 부분이나, 용어들도 존재한다. 또한 26년도를 전망하는 전망서이기 때문에, 다양한 것들을 담아내려 했기에 깊이 있는 이해의 과정을 거치긴 어려워 보인다. 다만 각 장에서 이야기하는 것들의 주제 하나하나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에 충분해 보이며, 이를 기준으로 다양한 주재의 책들을 읽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이러한 주제로 독서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이번 가을 독서의 흐름을 아래와 같이 정해 보았다.

 

1. 변화하는 세계질서

2. 지속 불가능 자본주의

3.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4. 지정학적 알파

5. 찾는 중...

 

 

PS. 이 책을 처음 읽으려 했던 이유 중 하나인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내용은 생각보다 내용이 많지는 않다. 관련한 내용을 조금 더 이해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유튜브 링크를 함께 보아도 좋을 듯 보인다. 단순히 화폐의 전환점을 넘어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세계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참고로 아래의 유튜브들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한 투자 제안이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론 유튜브의 특성상 자극적인 제목들이 달려있는 것이 불편하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얻을 수 있는 생각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링크를 걸어 둔다.

 

 

 

1. 이 책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vj89iIzS6c&list=PLEAeSVFzo5k3832LxRmqb90wlNnR0S5z_&index=8

 

 

 

2. 요즘 미국 달러과 관련한 우려

https://www.youtube.com/watch?v=vae0_g3_D0I&list=PLEAeSVFzo5k3832LxRmqb90wlNnR0S5z_&index=5

 

 

 

3.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의 상황

https://www.youtube.com/watch?v=dXM3dmY2cLI&list=PLEAeSVFzo5k3832LxRmqb90wlNnR0S5z_&index=9

 

 

 

4. 역사로 되짚어보는 현재의 상황.

https://www.youtube.com/watch?v=IkwB98XHHmg&list=PLEAeSVFzo5k3832LxRmqb90wlNnR0S5z_&inde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