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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목공19

[생활목공] 강좌를 준비하며.. 기존에 운영하는 블로그를 살펴보니 목공과 관련된 강좌를 포스팅한지 벌써 4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목공과정을 잘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였고, 가능하면 마감까지 마무리 짓고 싶었지만 그리하지 못했다. 목수가 직업이다보니 바쁠 때는 엄청 바쁘고 시간이 날 때에는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나름 이것저것 신경 쓸 것들이 많아 도중에 중단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그러다 블로그를 이동하게 되면서 다시 강좌형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기존의 강좌들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보니 과연 이런 강좌가 다시 필요할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분명 목공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문화적으로 대중화 된 것으로 보여진다. 본인이 어느정도 공구와 실력을 갖추면.. 2019. 1. 4.
공방의 풍경 20. 공방의 풍경 20. 가구수리 20170517 2018. 12. 27.
[목공책 리뷰] 3. 목재 이용학 개론 / 정희석 / 미디어 우드 어쩌다 목공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목재에 관련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내용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순서도 뒤죽박죽이어서 어떤 것이 먼저고 어떤 것이 뒤에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다. 또한 정리된 내용의 신빙성 또한 명확하지 않았기에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았다. 만약 영어를 잘 할 수 있었다면(영어공부를 소홀히 한 것에 후회했다.) 해외 원서라도 사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답답함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다행히 번역된 책들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조금더 깊이있는 내용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목재 이용학 개론”이다. ​ 쉬운 책은 아니다. 국내 목재 관련 교수로 이론적인.. 2018. 12. 20.
[목공책 리뷰] 2. 목공기초 / Perter Corn / 씨아이알 현대 목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구는 드릴이다. 전동공구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가구를 제작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며 DIY로 알고있는 목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목공의 시작은 수공구에서부터 시작했다. 대패와 끌, 망치 등을 이용하여 짜임을 만들고 제작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목공에서 기본적인 방식은 수공구를 이용한 방법이다. 허나 우리나라에선 전통짜임이라는 인식이 커버린 탓에 오래된 기술 또는 현대 목공에선 맞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수공구의 사용법을 알고 목공을 하는 것과 알지 못하고 작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지금 소개하는 “목공기초”라는 책은 초보자들이 쉽게 수공구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책이라 할 수 있다. 목공의 기본 공구인 숭.. 2018. 12. 20.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두 번째..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두 번째.. · 생활목공? 준전문 목공? 요즘은 목공 작업을 하는데 많은 유용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온라인에선 목재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이트들도 존재하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공구와 목재를 구매하여 집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정확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이런 목공을 “생활목공”이라 표현한다. 공방에서 기본적인 공구 사용법과 마감법을 배운 후 집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목공이다. 당연히 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제작하고 관리까지 할 수 있기에 중요한 목공의 일부분이다. 만약 전문적인 영역이나 고급의 취미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실재로 이렇게 간단한 취미로 목공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더 큰 목공작업이나 고급가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 2018. 12. 20.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첫 번째.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첫 번째.. 목공, 나무를 만지고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인 활동이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목공을 하고 싶어하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본다. 하지만 정작 목공을 시작하려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목공이라는 작업은 머리로만 생각하여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몸으로 직접 움직여야 하고 그 움직임을 몸으로 체득해야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쉽사리 시간을 낼 수 없고,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현대인들은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작업의 경험이 많지 않기에 목공이 자신에게 맞는지, 잘 할 수 있는지 등의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마음만 있다고 시작할 수.. 2018. 12. 18.
생활목공 이야기... 시작..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강좌부분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목공강좌를 배우고 싶어하고 정보를 찾지만 제대로 정리되어 있는 것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처음 목공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취합하였으나 너무 단편적이고 분절되어 있어 하나로 정리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장 잘 정리되어 있을 것 같던 책들 역시 생각보다 깊이있지 않았고, 가벼운 내용을 중심이 되거나 간단한 실습위주로만 되어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나마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생활목공이라는 이름으로 강좌를 시작하였다. 기본적인 공구의 종류와 간단한 사용법들을 공유하였고, 목공에 있어서 필요한 기본지식을 전하려 노력하였다. 그 덕분인지 지금까지 꽤 많은 조회수를 유지.. 2018.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