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urniture
  • Wood
  • Tool
10년 전 제주 여행기/Section 01 타다

002.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01

by Neuls 2022. 11. 3.
728x90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용담~이호테우해안도로 /

하귀~애월해안도로 /

신창~용수해안도로 /

~일과리해안도로 /

사계~열리해안도로 /

표선해안도로 /

종달~세화해안도로 /

함덕~김녕, 조천해안도로

 

 

제주의 해안도로는 말 그대로 바다와 인접한 외곽지역의 도로를 말한다. 제주시 용담해안에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섬을 한 바퀴 돌게 되는데 우도를 포함하면 통상 12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해안도로를 구분 짓는 건 다분히 주관적이다. 일정에 따라 얼마든지 자신만의 구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전체 해안도로를 일주하는데 필요한 일정은 최소 2 3일에서 최대 4 5일을 기본으로 한다. 내륙을 포함할 경우 일정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각각의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30분 안팎이 소요된다. 긴 코스의 경우에는 최대 1~2시간이 소요되는 예도 있다. 때문에 올레 길처럼 모든 것을 살펴볼 수는 없다 해도 주요 포인트에서 깊은 감동을 누리고 싶다면 보다 여유 있는 마음을 갖고 드라이브를 즐기도록 하자.

 

 

►► 용담~ 이호테우해안도로

구간 : 용두암-이호테우해변 / 거리 : 8km

 

 

용담해안도로는 제주의 대표적인 여행지 용두암을 시작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길을 잡아 이호테우해변과 연결하는 첫 번째 해안도로다. 코스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잡는 이유는 차선 때문인데, 우측 차선을 타고 이동해야 바로 지척에서 해안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에 소속된 풍경들로는 제주시권의 관광지와 다끄내포구, 매혹적인 분위기의 이색 카페, 그리고 삼성혈, 항몽 유적지와 같은 문화유적지가 포함되어 있다. 독특한 외형의 포구와 돌탑형 도대불이 전시된 다끄내포구도 볼만하지만 제주도의 탄생을 알리는 삼성혈과 최대 격랑기의 역사를 간직한 항몽 유적지도 눈여겨 볼만 하다.

 

 

주변 관광지 : 용두암 / 삼성혈 / 한라수목원 / 용연연못 / 자연사 박물관 / 항몽유적지 / 용연다리 / 아트리움  /러브랜드 
식당 : 용두암해촌(064-742-1516) 용연횟집(064-751-8686) 올레가바당(064-712-6468) 제주고등어쌈밥(064-713-9914)바다풍경횟집(064-743-7779) 마도로스횟집(064-711-7747)
숙소 : 제주 게스트하우스(064-747-6767)  예하 게스트하우스(064-713-5505)

 

 

►► 하귀~ 애월해안도로

구간 : 하귀2-애월항 / 거리 : 11km

 

 

하귀2리부터 시작하여 애월항까지 이어지는 애월해안도로는 제주 서쪽의 잔잔한 풍경과 제주도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전부터 특별한 소금을 만들어 냈다는 구엄돌염전과 용천수로 유명한 새물통, 작고 아담하지만 풍광만큼은 작지 않은 남생이동산,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삶을 이어가는 고내포구의 생생한 모습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애월해안은 푸른 바다를 바탕으로 검은 현무암 지대가 펼쳐지는 독특한 해안풍경을 소유하고 있다. 바람이 약간이라도 부는 날 찾아가 보면 검은 해안과 하얀 포말이 뒤섞여 춤을 추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신엄과 고내포구를 지날 땐 차에서 내려 마을을 산책해 보기를 권한다. 신엄 포구의 남생이동산에 올라 소박한 풍경을 조망해 보다가 무인카페 산책이 있는 고내포구로 이동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깨알 같은 여정의 참맛이 될 터다.

 

 

 

주변 관광지 : 곽지과물해변 / 올레 16코스
식당 : 제주고등어삼밥(064-713-9913) 포구횟집(064-713-4845) 뚱딴지(064-799-2085)
숙소 : 글로리아 게스트하우스 064-799-7773 구엄리어촌마을 게스트하우스 010-9779-4410 광령 게스트하우스 064-747-7721 노루물 민박 064-748-8250  미라클 게스트하우스 064-743-8953

 

 

►► 신창~ 용수해안도로

구간 : 신창리-용수포구 / 거리 : 6km

 

 

파란하늘과 적당히 구름이 떠도는 날이면 가장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가 바로 용수해안도로다. 신창리에서 시작하여 용수포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해안 가까이에 있는 도로 풍경이 아름답고, 용수포구 인근에 보이는 거대한 풍력발전기는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석양 무렵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 뒤로 붉게 노을이 물드는 풍경은 단연 으뜸이어서 풍차해안도로라고 달리 부르기도 한다. 풍력발전기를 좀더 가까운 거리에서 보고 싶다면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싱계물공원으로 가야한다.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이곳은 거대한 풍차와 새하얀 무인등대, 인근 용천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에 특히 가볼만 하다.

 

 

 

주변 관광지 : 금릉석물원 / 한림공원 / 비양도 / 협재해수욕장 / 금릉해수욕장 / 제주돌마을공원 / 올레 14, 15코스
식당 : 대금식당(064-796-7751) 독개물항(064-796-3966) 선인장국수(064-796-8881) 도원춘(064-796-2064)
숙소 : 허당 게스트하우스 010-8205-8899 저지마을 김개옥 민박 010-3119-2479 협재마레 게스트하우스 010-9652-5342릴리스토리 070-8900-1278 쫄깃센타 010-3230-1689 금능마린 게스트하우스 064-796-0800

 

 

 

PS.

위에서 소개한 식당 및 게스트하우스는 현재 운영되지 않는 곳도 많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상당히 괜찮은 곳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듯 하여 안타까울 뿐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