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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의 풍경 21. 공방의 풍경 21. 미니어쳐 만들기 20170523 2019. 1. 3.
[목공책 리뷰] 7. 그림으로 보는 가구구조 교과서 / 빌 힐턴 / 모눈종이 처음 목공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 중 하나가 가구의 구조였다. 가구의 외형이나 형태는 다양한 사진으로 볼 수 있지만 그 구조에 대해선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가구의 구조를 보기위해 가구 매장 등에서 함부로 뒤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쉽지 않았다. 그나마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집에 있는 가구들이나 가장 가까이에 있는 가구를 살피는 정도. 하지만 그것으로 가구의 구조를 다 알 수 없었다. 또한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누구도 시원하게 말해주지 않기에 더욱 어려웠다. 가구 디자인 학과를 나온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이 부분은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결국 해외 도서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해외의 경우 목공에 대한 인식이.. 2019. 1. 3.
[목공책 리뷰] 6. 젊은 목수들 : 일본 / propaganda 현재 우리나라에선 북유럽이나 유럽의 가구 형태를 추구하는 편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대부분의 상업 공간에서 제작되는 가구들을 살펴보면 비슷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나의 경우 오히려 일본의 가구를 눈여겨보고 있다. 물론 무인양품이라는 회사에서 제작되는 가구들이 하나 둘 씩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하면서도 실생활에서도 이질적이지 않는 가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단순한 삶, 또는 심플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가구의 방향은 무인양품이라는 하나의 회사의 시작된 게 아니다. 오히려 일본의 가구문화를 바닥에서부터 다지고 있는 다양한 목수들의 활동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방향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바로 “젊은 목수들 : 일본”편이다. 지난번 소.. 2019. 1. 2.
[목공책 리뷰] 5. 젊은 목수들 : 한국 / propaganda 원목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물론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지만..)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가구들이 소개되고 있고, 일부 유명한 디자인 가구 브랜드의 경우 성공하는 경우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허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목공, 특히 가구 분야의 다양함은 부족하다. 질적인 성장 이전에 양적인 성장도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가구를 만드는 이들이 조금씩 늘어나곤 있지만 그 수익은 생활하기 조차 어렵다. 더구나 대량생산의 중국산이 넘쳐나는 현재, 개성이 있는 공방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어쩌다 목수가 된 나 역시 그러하다. 생활의 밥벌이로서 목공을 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저러한 어려움이 있으니 각오하고 덤비라고 음름장을 놓기도한다. 그럼에도 이곳 저곳에.. 2018. 12. 29.
[목공책 리뷰] 4. 한국 전통 목가구 / 박영규 / 한문화사 내가 생각하기엔 한국의 전통가구에 대한 오해가 크다. 우선 시대에 뒤떨어진 디자인. 두 번째는 실 생활에서 사용하기 어렵다는 생각. 그리고 너무 비싸다는 생각, 이 세가지 정도가 될 듯하다. 근래에 들어서 큰 가구의 흐름은 유럽이나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가 유행한다.(이미 약간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다.) 간단하면선도 실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형태의 가구.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이러한 가구들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들의 디자인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가구의 전통부터 시작했다. 우리나라 역시 다르지 않다. 다만 형태와 모양이 다를 뿐이다. 당시의 미의식의과 가치관의 차이일 뿐 질적인 차이는 없다는 뜻이다. 오히려 근래에 들어선 전통가구와 현대 가구의 실험적인 디자인이 시도되고 있으.. 2018. 12. 28.
공방의 풍경 20. 공방의 풍경 20. 가구수리 20170517 2018. 12. 27.
[목공책 리뷰] 3. 목재 이용학 개론 / 정희석 / 미디어 우드 어쩌다 목공을 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목재에 관련한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알려진 내용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순서도 뒤죽박죽이어서 어떤 것이 먼저고 어떤 것이 뒤에 있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다. 또한 정리된 내용의 신빙성 또한 명확하지 않았기에 잘못 알려진 것들도 많았다. 만약 영어를 잘 할 수 있었다면(영어공부를 소홀히 한 것에 후회했다.) 해외 원서라도 사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니 답답함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다행히 번역된 책들도 있어서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조금더 깊이있는 내용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 바로 “목재 이용학 개론”이다. ​ 쉬운 책은 아니다. 국내 목재 관련 교수로 이론적인.. 2018. 12. 20.
[목공책 리뷰] 2. 목공기초 / Perter Corn / 씨아이알 현대 목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구는 드릴이다. 전동공구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가구를 제작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며 DIY로 알고있는 목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목공의 시작은 수공구에서부터 시작했다. 대패와 끌, 망치 등을 이용하여 짜임을 만들고 제작하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목공에서 기본적인 방식은 수공구를 이용한 방법이다. 허나 우리나라에선 전통짜임이라는 인식이 커버린 탓에 오래된 기술 또는 현대 목공에선 맞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수공구의 사용법을 알고 목공을 하는 것과 알지 못하고 작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지금 소개하는 “목공기초”라는 책은 초보자들이 쉽게 수공구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책이라 할 수 있다. 목공의 기본 공구인 숭.. 2018. 12. 20.
[목공책 리뷰] 1. 아름다운 목가구 만들기 / 앨버트 잭슨, 데이비드 데이 / 다섯수레 1. 아름다운 목가구 만들기 / 앨버트 잭슨, 데이비드 데이 / 다섯수레 목공관련 책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검색되는 책 중 하나. 제목부터 목공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그럼 제목처럼 내용은 풍부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만 처음 목공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구성이 무난한 편이다. 처음부분에 나오는 목재의 종류와 특성에 대한 설명은 꼭 읽어봐야 하는 부분이다. 처음 목공을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경시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하지만 가구 또는 목공의 주 재료인 나무의 특징을 모른다면 제대로 된 가구를 만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잘 읽고 잘 숙지해야 한다. 또한 이부분에서는 다양한 가공목재, 예를 들어 합판이나 MDF에 대한 간략한.. 2018. 12. 20.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두 번째..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두 번째.. · 생활목공? 준전문 목공? 요즘은 목공 작업을 하는데 많은 유용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온라인에선 목재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사이트들도 존재하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면 공구와 목재를 구매하여 집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다. 정확한 표현일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이런 목공을 “생활목공”이라 표현한다. 공방에서 기본적인 공구 사용법과 마감법을 배운 후 집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목공이다. 당연히 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제작하고 관리까지 할 수 있기에 중요한 목공의 일부분이다. 만약 전문적인 영역이나 고급의 취미를 원하는 게 아니라면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실재로 이렇게 간단한 취미로 목공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더 큰 목공작업이나 고급가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 2018. 12. 20.
Neuls_chair 02 · Size : 580 * 650 * 850(450) · Wood : White OAK · Finish : OIL 2018. 12. 19.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첫 번째. 목공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첫 번째.. 목공, 나무를 만지고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은 언제나 매력적인 활동이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목공을 하고 싶어하고,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본다. 하지만 정작 목공을 시작하려하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떤 방향을 잡아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더구나 목공이라는 작업은 머리로만 생각하여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몸으로 직접 움직여야 하고 그 움직임을 몸으로 체득해야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쉽사리 시간을 낼 수 없고,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현대인들은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작업의 경험이 많지 않기에 목공이 자신에게 맞는지, 잘 할 수 있는지 등의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마음만 있다고 시작할 수.. 2018. 12. 18.